개발 회고록

항해 플러스 백엔드 회고

쪼멘탈 2025. 1. 16.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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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 플러스 백엔드 Chapter2 회고

 

 

 

기존 TDD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어려웠던 1, 2주 차를 넘어 3주 차부터 콘서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항상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느끼는 것은 나만의 클린 아키텍처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문제였다. 많은 청강을 들으면서 DIP와 구현 난이도를 조절하여 나만의 기준이 잔뜩 들어간 클린 레이어드 아키텍처의 구성을 만들었다.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클린 아키텍처의 구성이 조금씩 다르지만 큰 흐름은 하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나의 클린 아키텍처의 구성이 다른 개발자에게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다.

코드만 치면 될 줄 알았는데 현실의 나는.. 멈춰버렸다..

항해를 시작하기 전 나는 단순 코드만을 짜면 되는 것 아닌가? 에서 진정한 엔지니어는 아트를 한다는 것을 요즘 많이 느끼고 있다. 도커를 입문하는 동시에 테스트컨테이너까지 사용하여 통합테스트, 동시성테스트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참 많은 고민과 좌절을 한 것 같은데 그래도 개발을 하는 것이 재미가 있고 나만을 위한 개발이라 회사에서 하는 일과 매우 다른 느낌이다. 일단 퇴근하고도 개발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는 생각이 들고 나름 만족감과 성취감이 커서 퇴근 후 코딩하는 습관이 자리 잡히고 있는 것 같다. 

고3 야자하는 느낌이다. (다들 Zep에서 사는듯)

내가 경험하지 못한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것에 많은 감사를 느끼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스스로 매일 생각하게 되는 배움의 과정으로 남은 주차를 더 재미있는 내용이 기다린다는 생각과 요즘 체력관리가 엄청 중요해졌다는 생각으로 회고를 마무리한다.

 

마지막으로 Deep-Dive 학습이 매우 중요해 보인다. 코치님들의 경험도 많으시지만 정말 공부를 많이 하셨다고 느끼는 것이 하나를 말하면 그거에 대한 개념, 기술 선택 이유, 장단점, 나라면 어떤 방식이 더 좋아 보인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단 하나의 문제로 보지 않고 왜?라는 이유를 찾아서 학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청강마다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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